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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는 독서

파울로 코엘료 도서 추천 <아처 The Archer> 따뜻한 울림을 주는 책

by 키멜리 2022. 3. 6.

트레드밀 위에서 1시간 걸으며 휘리릭 읽기 좋았던 파울로 코엘료의 책, 아처 The Archer

책 내용만 보자면 전설적인 궁사로 알려진 ‘진’이라는 인물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다가 활쏘기를 배우기 원하는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하는 이야기인데, 궁술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파울로 코엘료만의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반성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는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 여행 이후 대표작 『연금술사』와 『순례자』를 썼듯, 다시 한번 자신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과 삶의 진리를 전한다. 『연금술사』의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긴 여정 끝에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듯, 독자는 『아처』에 담긴 활쏘기의 각 단계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마침내 우아하고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 수련법’을 발견해낼 것이다.

 

출처: Yes24

 

 

 

 

"이제 끝이야. 여기서 멈출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경계해라.

겨울 뒤에 반드시 봄이 이어지듯, 어떤 일에도 완전한 끝은 없기 때문이다.

목표에 이르고 난 후에는 반드시 그동안 습득한 모든 것을 활용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잘하지 못한 날들을 교훈삼아 네가 흔들린 이유를 알아내라.

잘한 날들을 거울삼아 내면의 평온으로 이르는 길을 찾아라.

 

 

친절함이라는 자질을 키우도록 노력하거라.

이 자질을 통해 넌 언제나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이 감명깊었더라도

너 스스로 직접 경험해야만 진정한 의미가 된다는 걸 잊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