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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는 독서

에세이 추천 :: 나무의사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by 키멜리 2021. 10. 18.

예전부터 책 제목은 들어 봤는데, 한번도 읽어볼 기회가 없었다.

 

20대 때에는 에세이에 큰 관심이 없기도 했고, 왠지 지루한 내용의 책일 것 같아 손이 안 갔던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큰 마음의 힐링을 받았고 책장을 덮을 때쯤 나도 나무처럼 살고 싶다, 나무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니까 :)

 

내 인생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가야 할지, 나는 나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에세이였다.

이 책은 30여 개의 나무들을 소개하고, 연리지와 해거리, 곡지 등 나무의 특성과 생존법을 통해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전한다.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항상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무관심하게 여겼던 나무와 다시 친구가 되어 녹색 빛 여유로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속는 셈치고 나무를 찾아가 보기를 권합니다. 나무는 분명 당신의 지친 마음을 가만히 위로해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나무를 아끼는 사람들이 늘어나 자신의 밥줄이 끊어지더라도 더 이상 아픈 나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무에 대해, 나무의 특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하고,

나무들의 우직함과 강인한 정신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