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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는 독서

좋은 책 추천 :: 제니퍼 애슈턴 <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by 키멜리 2021. 10. 4.

나도 이제 30대 중반이니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좀더 건강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에 읽게 된 '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생활 습관을 한번에 10가지를 고쳐야 한다면 당연히 어렵지만, 한달에 딱 하나씩만! 좋은 생활 습관을 더해준다면

지금부터 평생 내 몸에도 마음에도 도움이 되는 습관을 평생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내가 이 책을 읽자마자, 그리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아침마다 10분 스트레칭을 하는 것 :-)

밤새 자는 동안 수축되어 있던 근육들을 하나씩 쭉쭉 늘려주며 활력을 더해주면 아침 컨디션이 정말 좋아진다는 사실!

 

 

“50부터는 습관이 건강을 결정한다!”
샤워 전 40초 플랭크, 잠들기 전 30분 디지털 디톡스, 매일 3리터 수분 보충……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모두를 위한 1달 1습관 1년 건강 챌린지를 담은 책

 

 

 

1월_금주의 달

: 술을 멀리하자 몸속 세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알코올이 여성 체내에서 에스트로겐 및 유방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분석한다.
또한 술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영양가 없는 고칼로리 식품으로 체중을 빠르게 증가시켜 모든 종류의 암 발병률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알코올은 체내 엽산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DNA까지 파괴한다.
이 모든 요인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2월_플랭크와 팔 굽혀 펴기의 달
: 매일 아침 90초 만에 심장을 터질 듯 뛰게 만드는 법

 

3월_명상의 달
: 20분간 눈을 감았을 뿐인데 믿을 수 없이 차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명상이라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명상이라는 별거 없다.

하루 일정 시간을 정해 (가능하다면 아침) 10분에서 20 정도 가만히 앉아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을 비워내기만 하면 !

 

헤드스페이스, 부디파이, 캄 등의 명상 어플을 이용하면 정해놓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굳히기에도 좋다.

명상의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유튜브나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고 본인의 성향에 맞는 명상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4월_유산소 운동의 달
: 온몸이 활력으로 펄떡이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본인이 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된다면, 무엇보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고 한다.

나는 운동 자체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밖에 안하기 때문에 ^_^;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는건 어렵지만,

몸에 좀 활력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귀찮음을 이겨내고 헬스장에 가서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운동하러 가는 길에는 후 귀찮아 하기싫다, 하는 마음이 지배하지만 운동이 끝날 땐 항상 활력이 넘치기 때문에

귀찮다 안하고싶다 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운동 후에 느껴질 좋은 기분만을 생각하면 조금은 동기부여가 더 되는 것 같다 :)


5월_육식보다 채식 위주의 달
: 이렇게 맛있는 셀프 케어라니! 눈에 띄게 납작해진 아랫배는 덤!

짝꿍과 나는 육식파라서 채식만을 지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채식식단으로 하루를 보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니까, 꾸준히 노력해서 습관으로 꼭 들이고 싶다.

 

6월_수분 보충의 달
: 세상에서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법

 

이건 지금도 노력은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정말 하루에 2리터 이상 거뜬히 마셨었는데, 습관적으로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지 않으면

하루에 1리터 마시는 것도 쉽지 않다는 ㅠ_ㅠ 어떻게 하면 좀더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는지 좀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7월_더 많이 걷기의 달
: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지고 에너지는 더욱 넘쳐 난다


8월_디지털 단식의 달
: 하루에 고작 30분, 핸드폰과 이별했을 뿐인데 무언가에 쫓기는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9월_당 섭취 줄이기의 달
: 때로는 실패가 더 큰 가르침을 주는 법! 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0월_스트레칭의 달
: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을까? 이토록 활력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

 

 

스트레칭을 하면 심장 질환, 비만, , 다른 많은 질병들을 예방할 있다는 사실!!

 

 

11월_수면의 달
: 겨우 15분 더 잤을 뿐인데 휴양지에 온 듯한 평온함이 찾아왔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체내 인슐린 처리 능력이 저하되면서 인슐린이 지방 축적 호르몬을 제거하는 능력이 30퍼센트까지 급감하게 된다.
이는 곧 체내에서 혈중 지방을 신속하게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포에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한 체내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덜 생성되고, 동시에 우리가 허기를 느끼게 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 그 사이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까지 증가하면서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

 

나는 수면패턴이 좀 들쑥날쑥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푹 자는 날이 많은 편이고 하루 8시간은 꼭 자려고 노력한다.

20대 때는 놀기 바쁘고 일이 바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잠을 줄여가며 다른 일을 하려고 했던 나날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하루 수면시간 최소 8시간은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 뭐 내 인생이 바빠봐야 얼마나 바쁘다고 하루 8시간을 못 자겠는가 싶고요 :)

 

 

12월_더 많이 웃기의 달
: 해맑은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생기는 일

나는 비교적 자주 웃는 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돌이켜보면 마지막으로 언제 소리내서 크게 웃었더라? 싶어 흠칫했다.

그냥 소소하게 미소짓는 것 말고 정말 재밌거나 우스워서 크게 소리내서 웃어야 기분도 전환되고 몸에도 좋은 호르몬이 형성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웃을 일이 없더라도 일부러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웃음을 생활화 시키는 패턴을 보였는데,

한국 속담 중에서도 '웃으면 복이 온다' 라는 말도 있듯이 웃으면 더 긍정적인 기분으로 변하고 좋은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요즘 종종 건강에 관련된 에세이나 책들을 챙겨 읽는데, 여러 책들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들이

 

1. 하루 8시간 수면

2. 스트레칭 / 운동

3. 명상

 

이었다. 여러 전문가들과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니, 이 3가지는 무조건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할 생활 습관이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