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쉬운 경제 공부

바이오 관련주 :: 셀트리온, 박셀바이오, 휴젤, 녹십자 등 (바이오주 전망)

by 키멜리 2021. 1. 22.

오늘은 기사와는 무관한 (?) 내용의 글을 짧게 적어볼까 한다.

어젯밤에 읽은 책 중 바이오주에 관한 챕터를 읽었는데, 바이오 관련주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_ 간단히 정리해 보는 포스팅!

 

 

 

 

1) 바이오 관련주에 투자해 성공하려면?

- 높은 리스크를 견딜 수 있는 배짱과 함께 대주주 지분과 재무구조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 중소형 바이오주는 여전히 적자의 늪에 허덕이지만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분야이다.

 

2) 코로나와 관련 없는 바이오주 현황

예전에는 바이오주가 한 몸처럼 등락했다면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바이오 업종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코로나와 관련 없는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3) 바이오주의 상당수가 적자 기업

- 향후 신약 개발이 성공하면 기업가치가 급등하겠지만 현재 실적 기준으로는 리스크가 크다.

- 바이오 관련주는 오로지 신약 개발 여부에 따라 향후 실적과 주가가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

- 그렇기에 회자 사정에 정통한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의 지분 보유 변동 현황 및 재무지표에 주목해야 한다.

 

4) 바이오업체의 재무지표가 중요한 이유

- 신약 물질에 대해 임상 3상까지 가려면 수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

- 적자가 지속돼 자기자본이나 보유 현금을 까먹는 상황이라면 신약이 개발되기 이전에 회사가 무너질 수 있다.

- 부채비율이 100%를 훨씬 뛰어넘는 바이오업체도 피하는 것이 좋다. (자본보다 부채가 더 많기 때문)

 

5)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급등

기존 바이오복제약 사업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신규수요의 확대와 이를 발판으로 한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평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되어 2020년 연중 최저점 대비 60%나 급등했다.

 

2020년 4월 미국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와 약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를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테니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큰 기업

 

6) 믿을만한 바이오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

- 셀트리온으로 대표되는 바이오시밀러 업체, 녹십자 등 전통적인 제약업체

- 2019년 말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영업이익 개선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바이오 관련주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 녹십자,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신약 개발 업체보다 예상 수익률은 낮을 수 있으나 주가가 급락하는 등의 투자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

 

 

출처: 매일경제 금융부 <코로나 재테크 제로금지 사용설명서>

 

 

//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거나, 주식을 하더라도 바이오 관련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 혹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를 접했을 때 셀트리온이라는 기업 자체가 생소할 수도 있고, 문서유출 가능성? 그래서 뭐? 하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나 역시 그랬을듯-)

 

나는 마침 어젯밤에 잠들기 전에 바이오주와 관련된 챕터를 읽었기에 이 기사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신약 개발 자체만으로도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임상 3상까지 가려면 최소 7-8년은 걸리기에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게 바이오 관련주

 

하지만 기업을 믿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약 개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바이오 관련주 역시 눈여겨볼만 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