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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경제 공부

반짝 수익실현하고 주식시장 떠나는 개미, 주린이들

by 키멜리 2021. 1. 15.

너도나도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휴대폰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을 설치한 뒤 하루에 열댓번도 넘게 들여다보던 사람들이

변동폭이 너무나 큰 주식시장을 보면서 하루종일 주가를 확인하느라 피로감을 느끼고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나만 빼고 다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사람들 중에서도

1) 일단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 다 갖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나서 뒤늦게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알아가는 사람들

2) 삼전 같은 우량주는 무조건 오르기만 하는거 아니었어요? 하루에도 10% 넘게 오르락 내리락 하니 불안해서 못하겠어요 하는 사람들

 

이 외에도 여러 다양한 투자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 크게 나누어 본다면 이런 상황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돈 벌었지만 증권사 앱 삭제"…개미들, 주식 시장 떠나는 이유

1) 변동성 큰 흐름이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개미들이 늘고 있다. 안정적인 대형주를 선택했지만 하루에만 10% 가까이 오르내리는 주가를 보며 "주식은 나와 맞지 않다"며 시장을 떠나는 이들이다.

2) 전문가들은 단기 흐름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의 성장세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개인이 시장의 모든 변동 상황에 의미를 찾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주식 시장의 확장성에 대한 믿음을 갖되 언제든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3)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과열 상황이다. 개인이 단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기에 적합한 장은 아니다"며 "주식 회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지만 수익률은 여성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했다면 실적 개선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달린 덧글 중 어떤 사람이 본인이 기업을 믿고 계속해서 성장하리라는 전망을 내다보며 투자를 했다면, 

사놓은 주식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그냥 잊고 살다가 30년 뒤에 확인해 보는 걸 추천한다_ 는 식으로 적어놨다.

 

좀 과장된 표현이긴 해도, 기사의 내용과 여러가지를 종합해 봤을 때 요즘 주린이들이 하는 것처럼

하루에도 열댓번씩 주가 확인하고 꺅 올랐어!! 꺅 떨어졌어!! 하면서 매 순간마다 호들갑떨고 패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