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추천1 재밌는 외국소설 추천 :: 재스퍼 드윗 <그 환자> 라는 정신과 의사의 에세이를 읽고, 다음 책으로 고른 소설이 였는데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와 정신과 의사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 흐름이 비슷해서 더욱 재밌게 읽었던 책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의 주립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환자를 만난다. 여섯 살 때 병원에 보내져 30년 넘게 수용되어 있는 진단 불명의 남성. 병원 내 누구도 그의 본명과 병명을 알지 못하며, 그 환자에 관해 말해야 할 때면 그저 ‘조’라고 불렀다. 조는 병실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 집단 치료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도 없었다. 병원 내 최소한의 인원이 최소한의 용무를 위해 그의 병실을 드나들었고, 그나마도 그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미치거나 .. 2021.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