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서적1 뇌부자들 김지용 에세이 <어쩌다 정신과 의사> 사실 다른 사람의 심리나 속마음을 그리 궁금해 하는 편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개선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정신과 의사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 수술을 해서 짠! 낫게 하는 의사들도 대단하지만, 100%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고 약을 처방하고, 고쳐지지 않을 것 같은 정신병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들 역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들 모두 재밌어서 며칠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뇌부자들을 탄생시킨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이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진짜 정신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처음부터 정신과 의사가 될 생각은 아니었으나, 일단 .. 2021.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