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1 재밌는 소설책 추천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 <기억 1, 2권>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었다. 10대때 그의 소설 중 일부를 좋아했던 기억은 있는데, 항상 심오한 내용이었고 무엇보다 분량이 꽤 되서 읽기 전에 매번 읽을까, 말까를 고민했던 것 같기도 하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한편 르네는 자신에게 총 111번의 전생이 있었.. 2021.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