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에세이1 에세이 추천 :: 작사가 김이나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글을 몽글몽글하게 잘 쓰는 사람들의 책을 읽고 있으면, 내 마음의 뾰족한 부분도 조금은 깎아 다듬어지는 기분이 들곤 한다. 작사가인 김이나 씨의 에세이 역시 그랬다. 약간의 오글거림과 그보다 조금 더한 따뜻함, 그리고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내 마음을 위로해줘서 고마웠던 책 :)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일상의 언어들에서 포착한 마음의 풍경 매 순간 결핍과 고독감에 흔들리는 ‘보통의 우리들’을 위한 책 이번 책 [보통의 언어들]은 김이나 작가가 그간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가 삶에서 맞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일상의 단어 속에서 탐색한다. 그녀는 작사가로서의 예민한 안테나를 살려 우리가 자주 표현하는 감정의 단어들을 수집하고, 그 단어들이 다 품어내지 못한 마음.. 2021. 10. 25. 이전 1 다음